호텔 건물에서 시꺼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창문 밖 난간에 투숙객이 아슬아슬하게 서서 구조를 기다립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 9시 20분쯤 대구 한 호텔 로비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30여 분만에 모두 꺼졌지만 투숙객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가운데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를 마신 피해자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을 지른 사람은 호텔 투숙객이었던 55살 A 씨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화재현장에서 양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의 승용차에서는 기름통과 야구방망이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윤재 <br />VJ : 김형성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160902148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